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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 289개 사업 선정…내년부터 8164억원 지원

정부, 전국 곳곳에 체육관ㆍ도서관ㆍ어린이집ㆍ주차장 등 맞춤형 공간 조성
최보윤 기자

(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단장 노형욱 국조실장) 및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289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89개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17개 시·도, 172개 시·군·구에서 지역의 고유 특성과 주민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는 것이 균형위 설명이다.

선정 사업에 포함된 시설은 총 899개로 이 가운데 생활문화센터가 146개로 가장 많으며 이는 문화 활동과 주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지역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사업들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최대 3년간 국비 약 8,164억원이 지원된다.

국비지원 규모로는 국민체육센터(2,330억원)와 공공도서관(2,031억원)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또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에는 학교부지 내에 교육·체육·복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같이 이용하는 내용의 학교복합시설도 총 13개교(신설 6 + 기존 7)가 반영됐다.

아울러 다양한 가족 형태별,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교육,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가족센터 62개곳도 선정됐다.

균형위 관계자는 "생활SOC 복합화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과 지역, 나아가 분권·포용·혁신의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생활혁신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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