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서 삼성페이 통해 해외 송금서비스 개시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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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위해 영국 핀테크기업 피내블러(Finablr)와 손잡았습니다.
미국의 삼성페이 이용자는 삼성페이를 통해 인도, 멕시코, 중국 등 47개국에 돈을 송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송금 서비스 지원국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페이 송금 서비스는 수취인의 은행 계좌에 직접 돈을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지 환전소에 현금 수령 서비스로 돈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송금하기 전 수수료나 환율도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피내블러의 자회사 트래블렉스가 제공하며, 미국 모바일 페이 서비스에서 환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송금 서비스는 삼성페이를 이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우리 비전의 첫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