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내 항공사에 '보잉 737NG' 항공기 긴급 점검 지시
"보잉 737NG 항공기 동체 구조부에 균열 발생했는지 내시경 검사 해야"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운용중인 보잉사의 737NG 계열 항공기에 대한 긴급 점검 지시를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보잉 737NG 계열 항공기의 동체 구조부에 균열이 발생한 사례가 발견돼 긴급 점검을 요구하는 감항성 개선지시를 발행한 것과 관련해 국내 항공사에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점검 대상은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 150대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공사들은 이 기종의 동체 중간부근 구조부 연결부위에 균열이 발생했는지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항공사의 점검 결과 균열이 발생하면 제작사의 기술자문을 받아 수리를 완료한 뒤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