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최전방 인천 백령도서 돼지열병 첫 의심농가 나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소재 양돈 농가에서 ASF 의심되는 가축 1건 나와
박수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에서도 의심 농가가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인천 옹진군 백령면 소재 양돈 농가에서 ASF가 의심되는 가축이 1건 나왔다고 밝혔다.

백령도에서 ASF 의심 농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강화군에서만 총 5곳에서 ASF 확진 농가가 나왔다. 지난달 26일 삼산면 석모도에 이어 섬에서 ASF 의심 사례가 발견된 것은 두 번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장주가 태어난 지 60일 된 돼지 7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해 옹진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1차 부검 소견에서 호흡기 질환, 기침 등 증상이 있었다고 보고됐지만,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아직까지는 ASF를 의심하는 단계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산하 초동검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선 방역관을 보내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 검사를 추진 중이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