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률 3.5%…50년만에 최저
전월(3.7%)보다 0.2%포인트 하락…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박수연 기자
미국의 실업률이 50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일자리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전월(3.7%)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3.7%를 크게 밑돈다.
같은 달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13만6000명 늘었다. 전월의 16만8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증가폭으로, 시장 전망치인 15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