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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2년 8개월새 20% 증가"

석지헌 기자

(사진= 뉴스1)


올해 8월까지 가입돼 있는 주택청약 통장이 2,516만 2,635구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2인당 1개씩 구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아파트 분양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가입하는 통장인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종합저축 등이 지난 8월까지 2,516만 2,635구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과 비교했을 때 2년 8개월 만에 368만 5,986구좌가 늘어난 수치다.

통장별로 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이 2016년말 1,935만8,887구좌에서 2,337만9,670구좌로 큰 폭으로 늘어 20.7%(402만783구좌) 증가했다.

반면 청약저축은 2016년 말 64만 9,410구좌에서 49만5,979구좌로 23.6%(15만3,431구좌) 줄었다.

청약예금도 2016년말 120만7,881구좌에서 108만6,617구좌로 10%(12만1,264구좌) 감소했고, 청약부금도 26만471구좌에서 20만369구좌로 23%(6만102구좌) 줄었다.

김 의원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의 기능을 묶은 셈인데다, 청약자격이 생기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도의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제도를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하나의 통장으로 개인이 이용 가능한 모든 청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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