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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세계경제 다소 개선… 개도국 경기 회복될 것"

석지헌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경제가 올해보다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데이빗 립튼 IMF 수석부총재와 기타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을 만나 "일부 개도국 등의 경기회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IMF 측은 "금융시장이 양호한 여건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침체 단계는 아니다"며 "일부 개상도상국 등의 경기 회복을 토대로 올해보다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관점에서 한국의 확장적 재정적책 운용은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과 대응에 IMF 측이 관심을 표한 것과 관련해 김 차관은 "일본 수출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이 아직 현실화하진 않았다"며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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