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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종합자원봉사자, 태풍 '미탁' 피해복구에 구슬땀

강원순 기자


태풍‘미탁’피해복구에 구슬땀 흘리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회원들(사진=경주시제공)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일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이하 단체연합회) 회원 130여명과 함께 형산강 서천둔치(금장교 일대)에서 각종 쓰레기 처리에 발 벗고 나섰다.

태풍 ‘미탁’이 2일~3일 경북일대를 통과하며 많은 피해를 입힌 가운데 경주시 또한 하천의 불어난 물에 떠내려 온 부유물에 의해 하천변은 심각한 오염이 발생했다.

이에 단체연합회 회원 130여명은 시 공무원들과 함께 갈고리, 집게 등 장비를 동원해 강물에 휩쓸려온 각종 부유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제거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경주시 자원봉사 40여단체가 연합해 결성됐으며, 2016년부터 각종 지역행사를 비롯해 긴급 재난 재해 시에 신속히 투입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조문호 경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열정적인 모습이 든든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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