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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 피해 복구에 총력

공공시설 174개소, 주택 920가구 피해, 226세대 고립
인력 4705명 , 장비 506대 투입 응급 복구 추진
강원순 기자

울진군은 태풍 피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사진=울진군제공)


울진군이 6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태풍으로 최대 516mm(시간당 최대 104.5mm)의 폭우가 쏟아져 군 전역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5일 오후 6시까지 조사된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 (사망 2명, 실종 2명), 도로 35개소, 하천 33개소, 상하수도 시설 35개소, 산림시설 20개소 등 공공시설 174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며 4개 읍면(울진읍, 북면, 매화면, 기성면) 14개리 350명이 고립돼 있다.

또한 주택 920가구, 축사 17농가, 농경지 193.6ha,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와 226호가 단전, 165세대가 통신 두절된 상황이다.

울진군은 피해 상황 관리 및 복구계획을 수립을 위해 권태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난복구 통합지휘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705명의 인력, 장비 506대를 투입하여 응급 복구를 진행, 도로 유실로 인해 고립된 지역에는 산림청 헬기 4대를 동원하여 식수 및 생필품(생수 7만2000병, 구호물품 3532개)을 공급했다.

또한, 경찰 및 119 인원 220여명과 헬기, 차량 등을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이번 태풍 피해가 울진군 전역에 걸쳐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6일 오전 3시경 괌동쪽 1450km 바다에서 전날 발생한 열대저압부의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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