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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미탁' 피해 입은 경북도에 특별교부세 15억

주민 생활 안정과 공공시설물 복구에 긴급 투입
강원순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극심한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응급복구비 목적으로 특별교부세 15억을 교부결정 받았다.

6일 경북도는 태풍피해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공공시설물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탁이 경북을 관통하면서 기록적인 폭우를 뿌려 영덕, 울진, 포항, 성주 등이 피해가 컸다.

현재 잠정 집계된 피해로는 주택 1722동, 농작물 1370ha, 어패류 폐사 46만 마리, 공장 및 상가 침수 298개 업체의 사유시설의 피해가 발생하고, 공공시설 피해는 포항시 등 15개 시·군 754개소가 발생했다. 향후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도는 태풍 피해지역 응급복구에 도내 시군, 대구시, 경찰·소방,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 각종 협회 등이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지난 4일 부터 대구시 공무원 200명/일 및 장비 16대/일(굴삭기 7, 덤프 4, 살수차 5)를 적극 지원해 경북·대구 상생협력의 기틀을 더욱 공공히 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장비지원은 물론 주말에 쉬지도 않고 피해복구에 땀을 흘리고 있는 대구시 직원과 대구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수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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