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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복지부, 고령층 '찾아가는 휴면재산 지급 서비스' 추진

이유나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협회, 복지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고객 휴면재산을 찾아 주기 위한 금융권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연락처 변경 등에 따른 금융회사와의 장기 미접촉 등으로 휴면재산이 발생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재산 출연누계액은 2008년 2,704억원에서 지난 8월 말 1조3,348억원으로 늘었고, 출연분중 지급누계액은 같은 기간 84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고령층이 보유한 휴면재산은 적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전체 휴면재산 1조4,687억원 중 고령층 보유 휴면재산은 3,085억원으로 21%다.

찾아가는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을 방문해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서류 작성을 지원, 수령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독거센터)에서 서비스 신청서 등을 일괄 취합해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권협회에 제출하고 독거센터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통해 서만금융진흥원, 금융권협회 등에서 휴면재산을 조회한 후 문자 등을 통해 결과를 통지한다.

원칙적으로 본인이 지급받아야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 비대면 본인 확인후 지급 등 제3자를 통한 다양한 지급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금융위는 실무 준비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실적에 따라 절차 등을 보완해 내년 중 지원대상을 고령층·장애인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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