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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무이자 자금 등 태풍 피해복구 지원책 마련

석지헌 기자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6일 제주지역 태풍 '미탁' 피해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관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역량을 총동원하는 한편,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농협은 이번 태풍 피해와 관련 ▲피해규모에 상응한 무이자자금(1,000억원 이내) 신속지원 ▲손해보험 조사요원 긴급투입 및 신속평가 추진 ▲태풍피해 벼 전량 정부 공공비축 매입 지속 건의 ▲범농협 임직원, 영농작업반 및 자원봉사단 일손돕기 추진 ▲피해농가 대상 각종 금융지원 확대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이번 태풍은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안겼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농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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