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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억초과 주택 매매거래 증가세…4억이하는 줄어

강남3구 등 서울이 9억원 초과 주택 매매거래 증가세 주도
최보윤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대별 비중=직방 제공)

최근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매매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9억원 초과 주택 매매 거래 비중은 지난 2018년 4분기 부터 2019년 1분기까지 2% 미만에 그쳤으나 올 2분기 이후 5% 이상으로 증가했다.

반면 4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80% 이하로 줄어들면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9억원 초과 주택 매매거래 증가를 주도했다. 지난 2분기부터 수도권의 9억원 초과 주택 거래 비중이 전체의 10% 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은 여전히 4억원 이하 가격대에서 90% 이상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9억원 초과 주택 매매거래 중 서울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도가 1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의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매매는 주로 강남3구에서 이뤄졌으나 2018년 부터는 강남3구 외 지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점차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있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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