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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 코리아] 美·日 누른 로봇 기술력…라온테크, '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도약

매년 매출의 8~9% 연구개발에 꾸준하게 투자
웨이퍼 이송 로봇 시장 점유율 17%까지 끌어 올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19/10/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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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IT 기술 강국 대한민국은 반도체 경기 부진에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 역습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소재부품 기술 국산화에 매진하면서 전장,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공략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국 강소 기업들의 남다른 기술력과 경쟁력을 짚어보는 연속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앵커멘트]
오늘 [점프업 코리아]에서는 일본 제품이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시장에서 국산 제품으로 입지를 다진 '라온테크'를 조명합니다. 라온테크의 로봇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가 부각되면서 성장세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네 개의 로봇 팔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반도체용 웨이퍼를 옮깁니다.

팔이 두 개뿐인 일본과 미국 제품보다 속도는 25% 더 빠르고, 정밀도도 두 배나 높습니다.

진공 상태에서 0.05mm 이하의 오차로 정밀하게 움직이는데, 국내 업체 중 이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곳은 '라온테크' 뿐입니다.

[김원경 / 라온테크 대표 : 로봇 하나에 팔이 총 네 개. 로봇이 한 대인데 로봇 두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런 로봇을 만든 거죠. 비슷한 형태의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일본에 하나, 미국에 하나 있는데, 고객 평가와 자체 평가에서 모두 기술적으로는 저희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에 문을 연 라온테크는 매년 매출의 8~9%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일본과 미국산이 주를 이루던 웨이퍼 이송 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을 1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라온테크의 로봇은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2007년, SK하이닉스에서는 2010년부터 사용돼 왔습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일본 로봇을 사용하던 기업들로부터 구매 문의가 쏟아지면서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라온테크는 과거에도 美 브룩스오토메이션이 선점했던 반도체 제조용 로봇을 국산화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지난 2016년에는 디스플레이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넓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243억원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7%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원경 / 라온테크 대표 : 지난해에는 243억원 매출을 했고, 올해는 반도체 투자가 줄어서 약간 줄어들긴 하지만, 내년에는 두 배 이상 성장해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입니다.]

올해 국내를 넘어 중국 수출까지 이뤄낸 라온테크는 내년에는 미국과 대만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broken@mtn.co.kr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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