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봉화산택지 교통체계 개선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 |
원주시가 최근 봉화산택지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노상 주차공간 141면을 확보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차난 등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봉화산택지는 아파트와 음식점이 밀집해 불법 주정차가 많고, 야간 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이에 원주시는 교통 혼잡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체계 개선과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상 주차공간 141면을 새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노상 주차공간 외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횡단보도와 교차로 등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곳에 불법 주차한 차량은 강력한 단속을 통해 주차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시는 이달 말까지 불법 주정차로 중앙선 침범이 빈번한 건강보험공단 인근 상업지역과 단관택지 내 차로 활용이 적은 회전교차로 구간 등에 교통체계 개선과 함께 노상 주차공간 495면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생활권 교통체계 개선사업 추진 시 정체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만 그치지 않고 노상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차 질서 확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