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춘천 의암호에 친환경 인공수초섬 신규 구축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의암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인공수초섬이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내년 18억 5000만 원을 들여 의암호의 기존 인공수초섬을 보수·확장하고 새로운 인공수초섬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공수초섬 구축 사업은 2020년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사업(친환경청정사업) 선정에 따라 1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 기법의 하나인 인공수초섬은 친환경 식재틀에 식물을 식재해 만든 인공수초섬이다. 먼저 시는 2003년에 설치된 900㎡ 면적의 인공수초섬을 보수·확장해 1890㎡ 면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2770㎡ 면적의 인공수초섬을 새롭게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인공수초섬이 깨끗한 의암호와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 수질정화 식물인 노랑꽃창포와 삼색꽃창포, 달뿌리풀 등을 심어 경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수위 변동에 따라 인공수초섬이 항상 수면에 떠 있을 수 있도록 설치하고 풍랑 유실을 막기 위해 고정닻을 설치할 계획이다.

의암호 인공수초섬이 준공되면 의암호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북한강과 함께 인공수초섬의 경관을 제공해 춘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수초섬이 만들어지면 수생식물의 영양물질 흡수와 다양한 수서생물과 어류 등 활성화, 차광효과를 통해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