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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달항 북방파제 상치공사 완료

제1차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순항
신효재 기자

(사진=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9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된 어항시설 고도화, 침체된 어촌경제 활력화를 도모하는‘제1차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어달항 북방파제 상치공사를 완료하는 등 순항 중이며 연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공통분야와 특화분야로 구분돼 추진되는 본 사업의 공통분야인 안전시설 보강공사는 현재 공정율 70%를 보이고 있으며 어선 파손을 예방하기 위한 방현재(폐타이어)보강과 준설공사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기상악화 시 월파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어달항 북방파제 상치공사(L=165m, H=1.2m)를 완료했으며 T.T.P 보강공사를 병행해 금년 연말 준공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사업이 완료되면 항내 정온도 유지와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으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어항 및 마을 경관사업, 유휴시설 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4월 어촌뉴딜300사업 지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 회의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4일에는 법무부 주관으로 사업 대상지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범죄예방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고 7일에는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오는 14일에는 묵호동 상인회, 좌판 어업인, 지역주민 대상 친절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10월말에는 현장자문단, 지역협의체, 관련 공무원, 시·도 의원을 초대해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실시해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설계 추진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모두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손재광 해양수산담당은 “어촌뉴딜 300사업은 총사업비 3조 5000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 개발지원 사업으로, 동해시 해양관광·정주여건개선·수산업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제1차 공모사업에 이어 2021년 제3차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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