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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대금 받는데 길면 15일...'유동성 부족' 온라인업자에 대출 지원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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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영세 온라인 사업자들 대상으로 한 2%대 금리의 특별보증 대출 상품이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4년간 2,4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대출을 공급하는 내용의 영세온라인 사업자 지원계획을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 사업자의 경우 카드 결제가 이뤄진 뒤 PG사를 거쳐 매출대금을 지급받는데 길게는 15일이나 걸릴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14일부터 서울ㆍ경기 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을 받고, 이르면 당일 은행을 통해 사업자별 1억원 한도 안에서 특별보증 대출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카드사는 이번 특별보증 상품 출시를 위해 서울ㆍ경기신용보증 재단에 200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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