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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vs 카카오 벤티'…승합차 모빌리티 정면 승부

"내년까지 타다 베이직 운영 차량 1만대·드라이버 5만명 확대"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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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타다 베이직'을 운영하는 VCNC가 내년까지 운영 차량 대수를 공격적으로 늘립니다. 이달 카카오가 내놓는 승합차 호출 서비스까지 가세하며 대형 승합차 모빌리티 모델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선택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렌터카 기반 대형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

늘어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내년까지 운영 차량을 1만대로 확대하고, 드라이버를 5만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 역시 기존 서울과 일부 수도권 전역을 넘어 전국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재욱 VCNC 대표 :
부산이나 인천, 대구, 대전 등 큰 도시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역 확장은 사용자들의 수요,요청, 저희 비즈니스 모델의 검증을 통해 진출할 수 있도록..]

타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론칭한지 약 1년만에 가입회원 125만명, 운행 차량대수 1400대, 운행 드라이버 9천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박재욱 VCNC 대표 :
차의 오너, 법인 사용자들, 장기 렌터카를 썼던 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많이 바꿔서 이동수단의 대체를 많이 했고요. 밀레니얼 세대들의 이동수단 브랜드를 처음 만들어냈다는 것에 대해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대형택시 서비스 '카카오T 벤티'를 이달 내놓고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11인승 카니발 차량으로 운송 영업을 하는 '타다'와 비슷하지만 렌터카 대여 형식이 아닌 정식 택시 면허를 갖고 운영된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이밖에도 기존 타다 서비스와 닮은 파파, 벅시, 차차 밴 등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승합차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모델이 쏟아지며 시장 판도가 커지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 선택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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