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 깜짝 프로포즈에 울지 않은 이상화에게 '서운'
전효림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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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이상화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7일에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상화에게 패디큐어를 하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강남은 패디큐어를 연습했다. 이상화의 발톱에 ‘Marry Me’를 적는 깜짝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강남은 정성스럽게 이상화의 발톱을 손질하며 패디큐어를 시작했다. 생각과는 달리 손은 떨렸다. 그럼에도 강남은 정성스럽게 이상화가 좋아하는 빨간색을 바른 후 발톱에 ‘Marry Me’ 라고 적었다. 패디큐어가 완성되고 글씨를 본 이상화는 감동하며 “Yes”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남은 미리 준비한 편지를 읽고 반지를 건넸다. 이에 이상화는 감동했지만 강남이 기대한 울음은 터뜨리지 않았다. 강남은 자신의 프로포즈에 울지 않은 이상화에게 서운해했다.
이후 이상화는 인터뷰에서 "울컥했지만 카메라가 보고있다는 생각에 참았다. 맞춤법도 잘 모르는데 고심하며 편지를 쓴 그 모습이 예뻤다. 진심어린 모습에 '내가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