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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주담대 반대매매 회수 '업계 최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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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주식 반대매매를 통해 대출고객으로부터 회수한 금액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이 지난 1년간 주식 반대매매를 통해 회수한 금액은 1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저축은행 업계 반대매매 회수금 284억원의 60%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개별 저축은행으로 보면, 상상인저축은행의 반대매매회수금 비중이 30.5%,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29.5%를 차지했습니다.

이태규 의원실은 "특정 상장사 사례를 보면 주식 반대매매가 일어나는 최소 담보유지비율이 160%로 업계 평균보다 높아 주가 하락에 따른 회수 규모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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