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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윤석헌 "DLF 사태, 은행 문제점 다수 발견...위규사항 엄중조치"

8일 정무위 금감원 국정감사 참석
"신속한 분쟁조정 진행할 것"
이유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연계펀드(DLF)에 대해 "확인된 위규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참석해 "DLF 중간 검사결과, 리스크관리소홀, 내부통제 미흡, 불완전판매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판매한 DLF는 8,000억원 수준으로 지난달 25일 잔액 기준 3,500억원 정도의 손실이 예상된다. 금감원은 DLF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그동안 은행권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금융사 합동 현장조사를 나서왔다.

윤 원장은 "확인된 위규 사항은 엄중조치하고 검사과정에서 파악된 취약요인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증가율 5.4%~5.9%)하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관행이 효과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개인사업자 대출도 쏠림 업종을 중심으로 총량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한일 무역 갈등에 따른 금융위기 발생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경쟁력 강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심사를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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