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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과학산업단지 등에 투자기업 2곳 유치

강원도-강릉시, 2개 투자기업과 8일 MOU 체결
신효재 기자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지난 4월과 9월에 이어 강릉과학산업단지와 주문진제2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도(정만호 경제부지사)와 강릉시(장시택 부시장)는 8일 오후 3시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더마펌, ㈜디아이와 공장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더마펌(대표이사 차훈)은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에 소재한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이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를 합성한 말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국 화장품`으로도 통용되는 제품군이다.

개발된 제품은 병원에서 임상 TEST를 거친 후 국내 병의원 3,000여 곳에 납품되며 해외 20개국에 수출된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매출은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릉시는 전했다.

㈜더마펌은 강릉과학산업단지에 77억 원을 투자, 15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디아이(대표이사 이정완)는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농공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1978년 6월 설립된 동일식품이 이 회사의 전신이다. 1998년 6월 국방부에 어묵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조미김, 햄패티, 부식 등을 군납하고 있다. 이번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곰탕류, 소스류까지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매출이 급증함에도 기존사업장(주문진농공단지)이 협소해 추주문진제2농공단지에 공장 신설을 결정했으며 62억 원을 투자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주문진제2농공단지는 지난 2010~2016년 주문진읍 교항리 15만㎡ 부지에 총사업비 259억 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이번 ㈜디아이 유치를 통해 분양율이 50%에 이르렀다고 시는 덧붙였다.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장시택 강릉시 부시장은 “최근 국내외 기업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투자를 결심해 준 기업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두 기업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강릉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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