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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악플' 상처에 정신과 상담→진화父母, 대륙의 재력 뽐내(종합)

전효림 이슈팀


함소원이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8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 부모님,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김용명과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진화 부모님의 3층 하얼빈 별장과 10만 평 옥수수밭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

진화 부모님은 하얼빈 3층 별장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추수기시가 다가온 옥수수 밭을 편하게 오고가가기 위함이었다. 옥수수의 밭의 크기만 무려 10만 평. 함소원은 “지금 있는 곳은 10만평 정도고 이외에도 더 있다”고 설명했다.

진화 아버지는 20명의 인부들에게 10만 평 옥수수밭을 수확한다고 선언했다. 본격적인 일이 시작되고 진화 아버지는 잘 마른 옥수수를 보며 미소 지었다. 한편, 진화 어머니는 새참인 옥수수빵과 돼지고기 야채 조림를 직접 만들어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진화 어머니는 하루종일 고생한 남편을 위해 노천 온천에 방문했다. 진화 아버지는 “오늘 힘들었는데 고맙다”고 말했다. 온천을 즐기던 부부는 최근 들어 자주 싸우는 모습이 보이는 진화·함소원 부부를 걱정하며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딸 유담 양의 100일 잔치가 공개됐다.

‘아내의 맛’ MC들은 “유담이 예쁘다고 난리다”며 운을 뗐다. 장영란은 “백일 때 저 정도 예쁘기 힘들다. 벌써 완벽한 얼굴이다”고 칭찬했다. 이하정은 “나도 깜짝깜짝 놀란다. 정말 내 뱃속에서 나왔나 싶다. 정말 신기하다”며 자랑했다.

양가 부모님과 손님들이 도착하고 본격적인 100일 잔치가 시작됐다. 이하정은 “건강하고 바르고 사랑 많은 아이로 키우겠다. 지켜봐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함소원은 혼자서 정신과를 방문했다.

함소원은 “요즘 사람들이 돈에 너무 집착한다고 한다. 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가”라고 물었다.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마음의 상처, 고통, 슬픔 등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이를 ‘나약함’으로 받아들인다. 행위는 많은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른다”고 진단했다.

이에 함소원은 “돈은 너무 좋다. 돈이 있으면 교육을 받거나 무언가를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위험한 상황이 오면 돈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함부로 쓰면 벌 받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은 “막내임에도 15살 때부터 집안을 책임졌다. 하루도 안 빼고 ‘내가 잘 되어야지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어린 나이에 너무 과도한 짐을 졌다, 그 짐을 평생 안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은 “매일 생각한다. 잘 버텼다고. 근데 사람들은 나 같은 상황을 안 겪어 보고 그런 말을 한다. 자신과 같은 상황이 되면 그럴 텐데.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그 시간을 빠져나왔다. 근데 요즘 ‘내가 그렇게 잘 못한 건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함소원에게 요즘 제일 행복한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아픈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엄마가 고생하셨으니까 편안하게 해드렸다. 형제들 다 잘되는 거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가족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의는 “행복에 본인은 어디 있죠. 앞으로 그렇게 살 건가요. 이제 그러지 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한가를 잘 관찰해라”라는 조언을 했다.

이후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만나 돈 걱정 없이 장어구이를 함께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진화는 “너랑 같이 있을 때 행복하다”며 아내를 챙겼다.

귀농이 꿈인 김용명은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함께 경기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소개 받은 경기도 이천의 집에 방문했다. 홍현희는 오래 된 대들보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안은 마치 시간이 정지 된 듯 추억의 물품들이 가득했다.

김용명은 “싼 집세와 텃밭이 있는 이 집을 1년 임대로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용명은 텃밭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땅콩 밭을 일부 준다는 말에 일을 돕기 시작했다.

(사진: TV조선‘아내의 맛’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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