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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고, 프랑스 클레몽아델고와 호텔·조리계열 교류 실시

강원순 기자



대구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보환)와 직업교육 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프랑스 루앙시에 위치한 직업계고 클레몽아델고등학교(교장 제이슨 마우콜린)의 조리과 교사 1명, 호텔과 교사 1명, 학생 4명 총 6명이 최근 9박 10일 일정으로 대구관광고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레몽아델고 방한 체험단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전문교과 교육과정 교류, 양국의 조리 수업 교류 등의 일정을 체험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소불고기와 해물파전 실습수업에 프랑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한식의 세계화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류하기도 했으며 제과 수업에서는 한식에 프랑스식을 가미한 인절미 다쿠아즈를 함께 만들었다.

서양 조리 수업에서는 클레몽아델고 프랑크 레크렉 교사의 수업에 대구관광고 학생들이 참여해 아보카도를 곁들인 연어무스, 달팽이와 양송이를 채운 가금류 요리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대구관광고의 호텔 서비스 수업, 커피 바리스타 수업, 바텐더 수업, 여행 서비스 수업, 헤어 와인딩 수업 등에 프랑스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문화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황보환 교장은 “한국 학생들과 프랑스 학생들이 교류하는 활동은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양교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클레몽아델고 다비드 바스클리 교사는“수업 시설이 크고 현대적이어서 깜짝 놀랐다. 교사와 학생들은 매우 친절했고. 양교 간 체계화된 레시피와 조리 교육 과정을 공유하고 시연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관광고와 프랑스 클레몽아델고의 교류는 2011년 대구시교육청과 루앙시교육청 간의 교육 교류 협약으로 추진되어 2016년 프랑스에서 협정서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두 학교의 교류는 2016년부터 꾸준히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교 조리 수업 영상을 녹화해 소통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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