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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원 연봉 3억원 넘어… "대통령보다 더 받아"

"고액 연봉받는 만큼 적극적인 역할 수행 필요"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19/10/10 15:48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연봉이 3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의 평균 연봉은 3억 2,530만원이다.

이는 약 2억 2,000만원인 대통령이나 1억원대 초반인 각 부의 장관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은 총재는 3억 5,000만원을 웃돌아 대통령보다 약 1억 3,000만원을 더 받았다.

또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20만 달러(약 2억 4,000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금통위원들 연봉이 대통령이나 장관은 물론 미국 연준 의장보다도 높지만 그 연봉에 걸맞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지적이 나온다"며 "고액 연봉을 받는 금통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그에 따른 평가가 뒤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석지헌기자

cak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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