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사태' 증인 채택
국회 정무위, 21일 종합감사에 함 부회장 출석 요구건 채택석지헌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판매 손실과 관련 오는 21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함 부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함 부회장을 포함해 DLF 사태 관련 증인은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등 3명으로 확정됐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대규모 피해자들이 나온 DLF 사태와 관련해 판매를 주도한 은행의 대표가 국감에 출석해 사죄하고 설명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았다.
이에 여야 3당 간사는 증인 채택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고 함 부회장을 21일 종합감사에 출석시키기로 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