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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글로벌 톱3 제약사와 라이센스 아웃 계약 자신있다"

3개 기업과 약물 전달 기술 경쟁, 6개월 후 결과…"세포 내 연속전송, 셀리버리 유일"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hee082@mtn.co.kr2019/10/10 21:06



"현재 글로벌 3위 안에 드는 제약사가 우리를 포함한 4개 기업과 약물 전달 기술을 검증하는 최종 검증시험(FSA)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세포 간 연속전송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우리가 유일하기 때문에 최종 라이센스 아웃 대상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글로벌 톱3위 제약사 중 한 곳과 맺은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 TSDT 플랫폼 기술' 관련 최종 검증시험 계약의 향후 일정을 설명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해당 제약사는 거대분자 약리물질의 세포내 투과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스크리닝 과정을 거쳤으며 기술탐색, 1·2차 선정 단계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4개 기업은 모두 펩타이드 기반의 약물 전달 플랫폼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우리와 함께 최종 단계에 오른 3개 기업이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셀리버리는 최종 검증시험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약사는 자체 보유한 항체에 4개 기업의 약물 전달 기술을 결합해 △세포투과성 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지 △실제 세포를 투과하는지 △항암효능이 있는지 검증한다.

최종 검증시험 프로그램의 모든 실험들은 글로벌 제약사가 계약한 제3의 위탁연구기관에서 객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종 검증시험이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검증시험이 완료되면 글로벌 제약사는 1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조 대표는 "약물 전달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글로벌 제약사는 해당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암, 뇌질환 등 신약개발 프로그램에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도출된 신약후보물질에 대해서도 각각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면서 "해당 기업은 박사급 연구개발 인력만 2만명이 넘는 만큼 단기간에 복수의 신약후보물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 마디로 최종 1개 기업에 선정되면 기술 라이센스 아웃과 신약후보물질 라이센스 아웃 계약 체결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회사는 여기에 더해 지분투자 계약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이날 TSDT 플랫폼 기술이 최종 검증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조 대표는 "최종 검증시험에서 4개 회사 중 반드시 1등을 해야 한다"면서 "최종 단계에 오른 4개 기업 모두 세포투과성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곳이겠지만 세포를 연속 투과할 수 있는 기술은 우리만 확보한 만큼 해당 글로벌 제약사와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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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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