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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카카오, 톡보드 광고매출 급증…성장 동력 우뚝"-한국투자증권

박미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새로운 광고상품 '톡보드' 광고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카카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36억원, 45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톡비즈니스가 3분기에도 매출이 1,64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 광고상품인 톡보드 매출은 1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에는 304억원으로 급증함에 따라 회사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톡보드는 카카오톡 채팅목록 상단에 위치한 배너광고로, 올해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카카오 이익증가가 시작될 것"이라며 "10월 7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한 톡보드광고는 본격적으로 상품판매와 인벤토리 확장을 해나가면서 내년부터는 매출 기여도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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