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매년 2조 이상 재정투자"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2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00+α에 해당하는 품목과 품목별 우선순위를 결정해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가치사슬(VC) 구축을 위해 경쟁력위원회 산하 실무추진단과 대·중·소 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기업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주요 대책의 법적근거가 되는 특별법을 연내 개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