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색 애완가전부터 공기청정기까지…구독경제 시대 렌탈 가전 '껑충'

고장석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정수기로 대표되던‘렌탈 가전시장이 5년 만에 규모가 5배로 커졌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소비트렌드 변화와 맞물린 덕분인데요. 가전업체들은 렌탈 품목도 공기청정기와 이색 반려동물 용품까지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목욕을 마친 반려견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상자 속으로 들어갑니다.

털을 말리면서 미세먼지까지 털어 주는데, 반려견의 표정도 편안해 보입니다.

쿠쿠가 선보인 반려동물용 펫 드라이룸으로, 매달 빌려서 사용하는 렌탈형 제품입니다.

쿠쿠전자는 기존 정수기 렌탈과 함께 반려동물용 드라이룸 등 이색 렌탈 가전을 선보이며 렌탈 서비스 이용자 수(계정수)도 최근 2년 간 40%나 늘었습니다.

[김경미 / 쿠쿠홈시스 렌탈기획팀 팀장 : 쿠쿠에서 최근 선보인 직수 정수기를 비롯한 펫 드라이룸 역시 렌탈사업이 성장하는데

더 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으로 필요한만큼 쓰고자 하는 소비심리가

렌탈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렌탈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은 유행을 타는 물건이나 고가의 제품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도 한번 확보한 고객을 3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보니 소비자와 기업의 니즈가 맞아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

올해 렌탈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했는데,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5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LG전자도 지난해부터 렌탈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의류관리기와 건조기, 세탁기, 전기레인지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 상당수에 렌탈 서비스를 적용했고 렌탈 제품을 관리해주는 케어솔루션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수기나 비데에 정도에 그쳤던 렌탈 가전. 전기레인지나 안마의자, LED마스크, 이색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