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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피지컬 알고리즘' 전시회 개최

유찬 기자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 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 전시회가 열린다.

랜덤 인터내셔널은 한네스 코흐(Hannes Koch)와 플로리안 오트크라스(Florian Ortkrass)를 주축으로 2005년 결성된 아티스트 그룹이다.

여러 분야의 협력자들과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며 움직임, 인간의 본능, 의식, 지각 등을 탐구한다.

런던과 베를린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실험해왔다.

'랜덤 인터내셔널: 피지컬 알고리즘'에서는 급속도로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 속 인간의 조건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랜덤 인터내셔널의 미디어 설치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랜덤 인터내셔널의 작품을 '조응: 바라보기', '모사: 따라하기', '개체: 독립체 단계'로 확장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작품 FIFTEEN POINTS/ II는 2층 전시공간에 맞춰 제작되어 최초 공개되며 그 동안의 연구에 정점을 찍는 최대규모의 작품이다. 작은 빛의 점들이 인체의 걸어가는 동작을 모방하여 움직이는 작품으로 미묘하면서도 정확한 동작이 마치 인간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의 실험적 만남이자 디지털 환경 속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어 현시대에 유의미한 질문을 던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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