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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과천' 분양 지연 장기화…인근 전셋값만 폭등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aeri2000@naver.com2019/10/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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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분양가 통제로 인해 공공택지지구인 북위례와 과천의 분양일정이 꽉 막혔습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줄다리기에 내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청약대기 수요가 쌓이면서 하남과 과천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4월 계룡건설의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마지막으로 분양이 끊긴 북위례.

호반건설과 중흥건설, 우미건설은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북위례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제동에 답보상태입니다.

호반건설·호반산업은 당초 호반써밋 송파 1·2차 총 1390가구를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문턱까지 넘겼지만 결국 지방자치단체 분양가심의위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호반은 앞서 4월에 분양한 송파 위례 리슈빌 보다 높은 분양가를 제시했는데, 송파구는 이보다 분양가를 더 낮추라는 입장.

호반써밋 송파는 지난 6월 송파구의 분양가 재심의 결정이 난 이후 석달간 보류상황입니다.

지난해부터 지연된 과천 지식정보타운도 연내 분양이 불확실합니다.

S9 블록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제이드자이'는 지난 5월에서 이달로 분양일정을 연기했지만 또다시 11월 이후로 미뤘습니다.

LH와 GS건설 간의 분양가를 둘러싼 이견 때문인데,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와 분양가심사위원회가 분양가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평가하면서 마찰이 생기고 있습니다.

로또분양으로 주목받던 과천과 북위례 분양이 줄줄이 밀리면서 쌓이는 청약 대기수요에 전셋값만 폭등하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거주요건을 채우기 위해 해당 지역 전세로 몰려들면서 최근 과천시와 하남시는 전국 최고의 전셋값 급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과천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동안 0.91% 상승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 지식정보타운 공급이라던지 신도시 공급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거주요건을 채우려는 그런 분들이 유입되면서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고요. 전세 물건도 귀하기 때문에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양상입니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 인기지역 분양이 계속 지연되면서 공급부족 뿐 아니라 전세시장 불안까지 몰고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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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깊게 보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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