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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X6...연말까지 신차 쏟아진다

GV80·X60·투아렉 등 대형 SUV 연이어 출격
현대·기아차, 그랜저·K5 출시…1시리즈·A6 등 대기
조아영 기자

2017년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 GV80 콘셉트카. [사진=현대차]

올 연말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쏟아지는 신차들로 계속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도 대어급 신차들을 준비하고 있다.

GV80과 X6, 투아렉 등 대형 SUV들이 속속 경쟁에 가세하는 한편, 각 브랜드의 주력 세단 모델들도 새롭게 돌아온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GV80은 지난 2017년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자동차선변경 기능이 탑재된 'HDA2(Highway Driving Assistant 2)' 기술, 디지털키 장착 등 최신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을 다음달 선보인다. 지난 2016년 6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3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다.

휠베이스를 늘려 차체를 더 키우고 앞서 K7프리미어에 적용한 2.5ℓ 스마트스트림 가솔린엔진과 안전·편의사양들을 대거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신형 K5 모델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 기지개를 켠다. 5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모델로, 지난 3월 출시한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BMW 뉴 X6.[사진=BMW코리아]

BMW와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업계에서도 줄줄이 신차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대형 SUV X6와 소형 SUV X1의 부분변경 모델과 1시리즈의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X6는 지난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12.3인치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을 기본 제공하며,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시스템'을 적용했다.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키드니 그릴 크기를 키우고 LED 헤드라이트의 날렵한 느낌을 살렸다.

3세대 1시리즈는 BMW의 최신 전륜구동 플랫폼을 최초로 적용하고, 전기차 i3s에서 선보인 ARB(Actuator contiguous wheel slip limitation) 기술을 내연기관으로는 처음 적용했다.

Q7, A5로 영업을 재개하며 지난달 수입차 시장 3위 자리를 탈환한 아우디는 오는 23일 A6를 출시로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형 A6는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차체가 커졌으며 실내공간과 트렁크 적재량도 확대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첨단 편의 사양들도 탑재했다.

폭스바겐은 중형SUV 티구안에 이어 대형 SUV 투아렉을 들여온다.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티구안은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2500대 완판을 기록했다.

신형 투아렉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키웠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기능 등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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