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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난달 27일 본입찰 단독 참여…인수가 3000억원대 중반 알려져
박수연 기자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PG)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PG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번 인수를 위해 삼성증권을 인수금융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계약 체결 시점에 맞춰 LG유플러스는 PG사업부를 물적분할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5G와 유료방송 등에 집중하기 위해 PG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8월 홍콩투자사 에스펙스와 클라이너퍼킨스 등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6400만 달러(한화 약 770억원) 투자를 유치해 인수 실탄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온라인 결제망을 확보해 종합 핀테크 업체로 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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