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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JYP, 스키즈와 ITZY의 빠른 성장을 주목하라"-유안타증권

소재현 기자

GOT7과 트와이스 보다 빠른 수익성을 보이는 그룹이 있다. 바로 스트레이키즈와 ITZY로 이들을 앞세운 JYP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JYP Ent의 3분기 연결실적 매출은 464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7%, 51% 수준 성장해 컨센서스를 10% 가량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3~4월 있었던 트와이스 일본 돔투어(5회) 및 MD 실적이 인식되면서 발생하는 효과다. 3분기 글로벌 콘서트는 31회로 이 중 아레나급에서 17회, 홀급에서 15회가 진행되면서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 GOT7, DAY6, 트와이스의 월드투어가 각각 진행되는 가운데, 데뷔 2년차인 스트레이키즈도 유럽 쇼케이스 투어를 4회 진행했다. 국내 음반은 가온차트 출하량 기준 83만정이 반영 될 예정이며, 트와이스 미니 8집은 37만장, ITZY 미니 1집은 11.4만장의 실적을 올렸다.

주목할 그룹은 스트레이키즈와 ITZY다. 이들은 각각 선배 그룹인 GOT7, 트와이스 대비 빠른 수익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이키즈의 국내 음반 판매량은 데뷔 19개월차인 2019년 9월 누적 기준으로 74만장(앨범 6종)을 기록중인데, 이는 GOT7의 데뷔 19개월 차 누적 음반 판매량(26만장)의 2.8배 수준이다.

ITZY는 데뷔 8개월차인 2019년 9월 누적 기준 11.4만장을 기록하면서 동기간 트와이스의 데뷔 8개월 차 누적 음반 판매량 19만장 대비 낮다. 다만 ITZY는 실물음반 1종의 판매 기록이며, 트와이스의 경우 실물음반 2종 판매기록이라는 점에서 1.5배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2020년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일부 콘서트를 기대한다. ITZY도 동남아, 미주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하는 만큼 2020년부터 콘서를 시작할 것"이라며 "JYP Ent는 2021년 하반기 일본인 걸그룹(Nizi Project)과 중국인 보이그룹(Project C)를 각각 론칭할 예정이다. 탠센트의 프로젝트 보이그룹 판링도 복귀하면서 중국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매수는 유지를 목표주가는 2만 8,000원을 제시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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