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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오스템임플란트, 해외 자회사 부실 정리 지속…목표가↓-삼성증권

정희영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해외 자회사의 부실 정리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딸 목표주가를 5만 9,000원으로 23%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6% 증가한 1,341억원이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73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22% 하회하는 수치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도 재고자산충당금, 미국 대손충당금 등이 반영 예정임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역성장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조사에 따른 과징금은 4분기 일시 반영될 예정이며 적부심을 통한 과징금 규모 축소 가능성은 존재하나, 2019년 EPS 훼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8년 말 해외 자회사 부실이 정리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중국 이외 지역의 자회사들은 여전히 재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내 인도 및 미국 지역에 대해 재고자산충당금(매출원가율 상승 요인), 매출채권대손충당금(판관비 상승 요인)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또한 여타 해외 자회사들에 대한 부실점검 작업이 진행될 것이며 다만, 향후 충당금은 특정 분기 일시 반영이 아닌, 여러 분기에 걸쳐 인식하는 것으로 내부 정책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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