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3기 신도시 시동…남양주·하남·인천·과천 지구지정

김현이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정부가 이른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15일) 남양주, 하남 등 공공주택지구 5곳 지정이 완료되는데요. 이곳에선 2021년 말부터 모두 12만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정부가 각종 평가와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을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하면섭니다.

이로써 모두 5곳의 택지가 지구지정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계획을 세우고,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2만2,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주택 공급과 함께 새 택지에 친환경 일자리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기존 20%였던 공원·녹지 의무비율을 30%로 늘렸고,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분산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 산업 유치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또 전체 사업비 20% 이상을 교통대책에 투자해 '교통지옥'이란 지적을 받았던 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주택 시장이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총 48만 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나머지 3기 신도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은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에 들어가고, 서울 수서역세권,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투기과열지구에도 2만9,000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물량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서민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내집마련이 가능해질 전망인데요. 강남권이나 한강변 일대의 대기수요를 전부 기다리게 만들 순 없겠지만… ]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을 조이는 한편 수도권 공급을 늘리는 정부 방침이 주택 대기수요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줄 지도 관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