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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P담보대출' 신용등급 높은 기업에 집중

"신용등급 기준으로 대출 진행하는 관행 극복해야"
석지헌 기자

2019년 7월 이후 은행별 IP담보대출 현황. (자료= 김병욱 의원실)


IBK기업은행이 IP(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4등급 이상 기업 위주로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IP 담보대출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담보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해 IP 사업화 자금을 대출 형식으로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금융감독원과 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은행의 IP담보대출은 2017년 8건, 지난해 12건에서 올해 7월부터 52건으로 뛰었다.

공급 규모도 지난 2017년 36억원에서 올해 7월까지 165억원으로 급증했다. 건당 공급액은 같은 기간 4억 5,000만원에서 3억 2,000만원으로 줄었다.

김 의원은 "기업은행이 대출을 실행한 기업의 신용등급을 보면 1~4등급으로 한정됐고 5등급 이하의 기업에는 아예 대출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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