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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치르는 북한 현지에서의 남북전... '중계방송은 무산'

문정선 이슈팀



오는 15일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전날(13일) 중국 베이징에 입성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14일) 오후 1시25분 평양으로 들어가 북한 현지에서 29년 만의 남북전을 치른다.

이에 관해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영학(41)은 14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2010년에는 우리 둘(남북) 다 월드컵으로 갔다”면서 “카타르에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며 남과 북이 월드컵 동반 진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가 열리는 김일성경기장은 ‘원정팀의 무덤’으로도 악명이 높은 곳이다. 약 5만 명 규모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14년 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한국과 북한의 2차 예선 중계방송이 무산돼 논란이다.

북한으로부터 국제방송 신호를 받아 방송하는 방법뿐이 없는데, 이를 북측이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사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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