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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천장 뚫나…규제에도 지방 '큰 손' 유입 꾸준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boyun7448@naver.com2019/10/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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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 속에도 서울 집값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큰 분위기입니다. 특히 서울 고가 아파트에 대한 '지방 큰손'들의 관심이 여전합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평균 집값이 10억원을 웃도는 서울 강남권.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의 주택 매매 현황을 보니 올 들어 아파트 4채 가운데 한 채는 지방 거주자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전체로 봐도 외지인의 관심이 꾸준합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외지인의 서울 주택 매입 건수는 1만 5천여건.

대출 제한과 세 부담 증가 등의 여파로 1년 전 보다 전체 거래 건수는 줄었으나 월별로 보면 증가 추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강남 소재 중개업소 관계자 : 최근에는 충청도 분도 계시고 전국 각지에서 오시죠. 요즘에는 물건이 별로 없어서 바로바로 매수자들이 기다리고 계세요]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강남을 정조준하고 있음에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의 시각도 비슷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가운데 6명은 "1년 뒤 서울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지방의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8.6%에 그쳤고 대부분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 랩장 : 지방 주택 시장은 공급과잉 우려나 수요 부진에 따라 가격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똘똘한 한채가 서울에 몰리고 있고 7월부터 서울 집값이 반등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서 서울에 원정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서울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제한과 청약 규제 등이 지방보다 강력하고, 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에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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