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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페루에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

이유민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페루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를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내달 2일까지 '2019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 초청 연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수사업은 정부 기관 및 유관기관 담당자 10인을 국내로 초청해 약 3주간의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평가지표 분석 자가진단 실습 한국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현황 등을 분석하는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노비즈 인증제도는 기업 혁신성 평가매뉴얼인 오슬로 매뉴얼을 근거로 2001년부터 시작된 제도다. 이노비즈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이노비즈 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라 하며,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업군으로 평가받는다.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2018년 기준 약 1만8,000곳 이며 평균 매출액 157억원, 평균 수출액 70억원, 평균 근로자 수 42명이다. 또한 이노비즈 기업의 약 51.8%가 수출을 하고, 총수출액은 397억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39.3%를 차지해 일반 중소기업 대비 약 3배의 성과를 내고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 협회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이노비즈 기업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페루에도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를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돼 한-페루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페루에 인증제도 전수를 시작으로 기술혁신의 세계 표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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