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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7개 시군 8곳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950억원 확보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올해 공모에서 원주시, 춘천시 등 7개 시·군 11곳이 공모해 8곳이 선정돼 국비 95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지역은 앞으로 4~5년간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8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주거지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 안태경 건설교통국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를 신설한 바 있으며 9월에는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어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사업계획(활성화계획) 수준과 실현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곳에 국비 2240억원을 확보했으며 쇠퇴한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회생을 통해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주시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경우는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서비스분야를 도시재생사업과 접목하는 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고 했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은 도시문제 해결 등 도시재생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스마트 교통관리시스템(불법주정차, 주차장 등), 사회적약자 및 고령 주민대상 생활건강 돌봄서비스, 도심 관광을 위한 스마트 뷰 및 AR/VR 서비스 등을 말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태백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이후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올해는 영월군과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을 구상·신청해 2년 연속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됐다.

안 국장은 "선정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생활SOC 등 주민체감형 사업부터 조기 착공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모 시군에서는 선 부지확보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높이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주민들에 대해서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선정된 곳은 ▲중심시가지 춘천시(조은동), 원주시(중앙동), 동해시(발한동) ▲일반근린형 영월군(덕포리)이며 광역선정된 곳은 ▲일반근린형 강릉시(중앙동), 동해시(삼화동), 원주시(봉산동), 춘천시(교동)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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