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설치 확정
사업비 32억 투자, 2021년까지 건립추진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청) |
평창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하는 '2020년 친환경청정사업'에 확정돼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건립에 사업비 32억원(국비19억20000만원, 군비12억8000만원) 투자해 2020년~2021년 2년간 건립을 추진한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면적 526㎡규모로 지상1층, 2층으로 1동 신축하며 1층 414㎡에는 배양실, 저온저장실, 사무실 등 2층 112㎡에는 실험실, 원료 및 자재보관 창고 등이다.
주요 설비 및 장치는 자동멸균배양기 1.5톤(4개), 저장·혼합탱크2.5톤(4개) 등을 설치한다.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군 4종을 배양하며 관내 전 농가에 2022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연간 200톤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농약 및 화학비료는 연간 100톤을 절감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이만수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 설치로 환경보전형 농업 실천 확대를 통한 수질개선 및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