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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이유 복숭아 선곡 “설리 웃는 얼굴 예뻤고 사랑스러워” 애도

백승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아이유의 복숭아를 선곡했다. 아이유의 복숭아는 가수 아이유가 절친인 설리를 연상하며 쓴 곡이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다른 사람의 웃음으로 인해 내가 고통 받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나의 웃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고통 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던진 한마디가 누군가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는 거다. 웃음이 칼이 되는 순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에 대해서 박명수는 “몇 번 만났던 기억이 난다. 녹화 백스테이지에서 옛날 이야기를 저한테 해줬던 기억이 난다. 웃는 얼굴이 너무 예뻤고 사랑스러웠다”며 “이런 일이 있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늘에서) 계속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박명수는 아이유의 복숭아를 선곡했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2012년 5월 낸 앨범 ‘스무살의 봄’ 수록곡이다.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한 설리에게 영감을 받아 쓴 곡이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설리의 장례 절차는 유족들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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