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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서진시스템, 5G·폴더블폰 수혜…주가는 저평가"-대신증권

조형근 기자

대신증권이 서진시스템에 대해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1,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지난 2017년 이후 영업이익 증가율은 연평균 105%로 압도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6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하반기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실적 성장은 5G 사이클과 폴더블폰 출시로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5G 투자 사이클 수혜와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 및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로 전반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은 고객사의 폴더블폰 메탈케이스, 특히 힌지의 아노다이징(양극산화피막처리) 물량을 대부분 처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메탈케이스 CNC 가공도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8월부터 납품이 시작돼 3분기 신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폴더블폰 확대시 고객사 내 안정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3분기 매출액 1,240억원(+67% YoY), 영업이익 207억원(+217% 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5G에 대해서는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통신장비 부문 매출액은 64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통신장비 안정적인 공급 추세에 미국향 통신 장비 매출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5G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공급 물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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