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효과' 사라지자…수출입물가 일제히 하락
석지헌 기자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수입물가지수는 0.4% 각각 내려갔습니다.
다만 주요 반도체 부품인 D램은 원화 기준으로 0.9% 하락해, 내림폭이 축소됐습니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지수는 떨어졌지만 지난달부터 일부 반도체 업체들이 재고조정을 하면서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