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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한-아세안 열차' 힘찬 출발…"새로운 30년을 향해"

11월 특별정상회의 앞두고 한-아세안 열차 발대식 개최
서울역 출발해 2박 3일간 경주·부산·순천·광주 방문 예정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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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열차' 힘찬 출발]


"함께하는 미래" 한국-아세안 국민 200여명 꿈 싣고 달린다
서울역에 모인 한국과 아세안 대표 인사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열차 발대식
다가올 30년의 번영과 평화 메시지를 전달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아세안-코리안 트레인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 간다는 미래를 향해서 함께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박 3일간 서울·경주·부산 등 주요 도시 방문
각 정착지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교류행사 개최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문재인 정부의 핵심사업이 신남방정책입니다. 이번 정상회의가 신남방 정책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아세안 희망 담은 열차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출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역 3층에서 열린 한-아세안 열차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한-아세안 열차' 힘찬 출발… "새로운 30년을 향해"

정부·경제·학계·언론·문화와 청년을 대표하는 한국과 아세안 인사 200명이 '한-아세안 열차'를 타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여행한다.

16일 오전 서울역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열차 발대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뻬 민(Pe Myint) 미얀마 공보장관을 비롯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주요 인사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25~26일 양일간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40일 앞두고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30년간 교류했던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새로운 30년을 맞이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 단장은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아세안 열차는 이날을 시작으로 3일간 약 6시간의 열차 여행을 통해 서울·경주·부산·순천·광주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각 정착지에서는 경제, 문화, 평화 등을 주제로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교류 행사가 진행된다. 열차 내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예술인들과 재능 기부자들이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한다.

여정을 마무리하는 18일에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아세안 열차 참가자와 주한 아세안 외교단 등 약 300명이 모여 해단식을 진행한다. 해단식에서는 예술인들과 재능기부자들의 축하 공연에 함께 김동규 바리톤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평화 염원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한-아세안 열차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30년간 평화 번영의 한-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담았다"며 "앞으로 양 지역 국민들의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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