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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배원복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위한 신성장 동력 육성 속도낼 것"
문정우 기자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만 58세·사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림산업은 석유화학사업부 김상우 대표와 건설사업부 배원복 대표로 구성된 각자대표가 경영을 총괄한다.

배원복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더불어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강도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2007년부터 10여년간 LG전자 부사장을 지냈다. 2018년 대림오토바리 대표이사, 올해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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