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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젬 한국GM 사장 "신속한 노사합의 원해…신뢰 구축해야"

간부 대상 긴급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
카젬 사장, 전사적 노력 필요성 강조
조아영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사진=뉴스1]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신속한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신뢰 구축을 위해 전사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GM은 16일 오전 부평 본사에서 팀장과 임원 등 회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

카젬 사장은 "회사는 노사가 잠정합의를 신속하게 이르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안을 냈으나 잠정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3개월 간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5일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차기집행부에 협상을 이관한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회사의 미래는 고객, 투자자 등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성실한 약속 이행으로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달려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중심으로 회사 목표 달성에 전 직원의 동참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4분기 집중 과제로는 '신뢰 구축'을 꼽았다. 카젬 사장은 "우리가 가장 경쟁력 있는 비용의 최고 생산자임을 증명해야 한다"며 "수출 및 내수 시장에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공장 투자의 의미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카젬 사장은 "한국에서 어떠한 제조 업체도 도장공장에 큰 금액을 투자한 사례가 없다"며 "최선을 다해 브랜드 입지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카젬 사장은 부평 미팅 직후 창원 사업장을 방문해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사적 노력을 호소했다.

조아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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